"무안반도 통합 논의 답보…정부·전남도 적극 나서라"
전경선 전남도의원 촉구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 (사진 = 전남도의회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4638_web.jpg?rnd=20251105112141)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 (사진 = 전남도의회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논의에 정부와 전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4년부터 시작된 무안반도 통합 논의는 결과적으로 목포시·무안군·신안군 간 깊은 불신만 남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전남도가 관망하는 사이 지역민들은 '목포시가 예산과 인사권을 장악하고, 기피 시설은 군 지역에 떠넘길 것'이라는 불안감을 가지게 됐다"며 "이 같은 오해는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동적인 행정 태도로 '때를 기다리는 식'의 안일한 접근으로는 결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제는 정부와 전남도가 신뢰를 보증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정부와 전남도가 함께 통합에 따른 불이익을 보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지역민의 신뢰는 회복될 것"이라며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속 전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로 대두된 무안반도 통합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전남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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