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보목·구두미포구, 해수부 어촌뉴딜 공모 선정 등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보목·구두미포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계획도.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 보목·구두미포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인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소멸이 우려되는 어촌지역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해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90억원(국비63억원)을 투입해 안전시설 확충, 파제제 설치, 물양장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 해녀탈의장을 리모델링해 해녀들의 어업활동 환경과 생활 편의를 개선하고 어촌계 창고를 개선한다.

◇시, 올레7코스 인근 해안절벽 불법 움막 철거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올레7코스 인근 해안절벽에 무단 설치된 움막 및 적치물 위치와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시는 올레7코스 JW메리어트제주 인근 해안절벽에 60대 남성이 무단 설치한 움막과 적치물 3t을 철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시민의 신고를 계기로 해안절벽에 움막 등이 무단 설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원상회복 명령 등 절차를 거쳐 철거를 집행했다.

움막에서 거주하고 있던 60대 남성은 관련 복지시설로 연계 조치됐다.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를 통해 공유수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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