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기업 ASML, 화성시에 캠퍼스 준공

[화성=뉴시스]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12일 ASML 화성뉴캠퍼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12일 화성 동탄신도시 송동 일원에 'ASML 화성캠퍼스'를 준공했다.

화성시는 ASML 캠퍼스 준공을 계기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주요 협력 기업, 소재·장비 기업이 어우러지는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완성에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승문 제2부시장은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은 화성시와 ASML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반도체 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산업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SML 화성 캠퍼스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준공돼 감사하다"며 "화성 캠퍼스 준공을 계기로 화성시와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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