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15일 용지공원서 개최

'댕냥이부터 텃밭까지 창원서 펼쳐지는 힐링축제 즐기러 오세요'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15일 용지공원(성산구 용호동)에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식물 문화축제를 통합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에는 펫티켓 퍼포먼스와 댕냥이 음악회,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산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펫푸드와 펫용품 만들기, 펫티켓 실천 게임 등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의 유기견과 길고양이 그림을 활용한 곤포아트 드로잉존과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댕냥이 플리마켓 등도 마련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가치와 소통의 장을 넓힌다.

반려식물 문화축제에서는 도시농업 힐링팜 데이를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팜투테이블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농촌 체험과 치유농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힐링 축제의 장으로 조성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강종순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1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분기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상자텃밭 전시, 놀이정원 텃밭 체험, 향기주머니 만들기, 단감타르트 및 깍두기 만들기 등 도시농업과 농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080 버스킹 공연이 오전과 오후 두차례 진행돼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선사한다. 여기에는 경남대 동아리 공연팀이 출연해 추억의 명곡을 들려주며 따뜻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도 열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가족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의 가치를 돌아보고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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