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출마 선언 "국민주권 정부, 시민주권 전주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일 전북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장 출마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01. yns465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6671_web.jpg?rnd=2025120110460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일 전북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장 출마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01. [email protected]
조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국민주권 정부'를 '조지훈의 시민주권 전주'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주가 받쳐줘야 전북이 일어나고, 전북이 끈끈해야 전주가 살아난다"며 "전주는 도내 13개 시·군의 특장점이 모이는 수평적인 그릇이자 전북인이 교류하는 플랫폼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와 함께 제시한 시정 비전으로는 ▲시빌 스탠다드(civil standard) 프로젝트 ▲도·든·공·공 시리즈 ▲만경강 백리길 기반 K-푸드 클러스터 ▲시민 개발이익 환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전주 하늘길을 여는 '드론 택시 프리존' 조성, 공공 애플리케이션 개발·보급, 시민대학 개설, 시청 출입 시스템 개선 등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현 전주시정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조 전 원장은 ▲버드나무 기습 벌목 ▲전주시 부채 6000억원 증가 ▲KCC 농구단의 부산 이전 ▲낙하산 및 특혜 인사 ▲수상한 수의계약 ▲전략산업 정책 실패 ▲한옥마을 케이블카 좌초 등을 대표적 실패 사례로 언급했다.
조 전 원장은 "전주시정은 더는 거버넌스 붕괴를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의 기준을 최우선으로 두는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생활·교통·문화·경제 등 도시 전반을 재정리하겠다"며 "전주를 시민주권 기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7·8·9대 전주시의원과 9대 전주시의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을 역임한 조 전 원장은 현재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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