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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4월부터 다국어 자막 제공

등록 2026.03.15 18: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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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경 또는 모바일로 '다국어 자막' 제공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4월부터 다국어 자막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오는 4월부터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관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객도 언어의 장벽 없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현재 자막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가 제공된다. 관객들은 공연 중 대사와 주요 장면을 자신의 좌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작품의 이야기와 감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자막 서비스는 두 가지 형태의 자막 기기를 통해 제공된다. 하나는 착용형 스마트 안경이고, 다른 하나는 휴대형 모바일 기기다. 관객은 공연 관람 시 개별 기기를 통해 자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두 장비 중 한 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작사 극단지우는 "최근 대학로 공연을 찾는 해외 관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언어 장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자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관객들이 작품의 메시지와 감정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황보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2024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여러 국가에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은 휴남동에 작은 서점을 연 '영주'가 서점 손님들과 함께 '작가 현승우의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위로를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공감을 나누는 과정이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한편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오픈런(폐막 날짜를 정해 놓지 않고 무기한 공연)으로 공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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