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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술·의료 중심 글로벌 바이오도시로 확장한다"

등록 2025.12.02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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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올해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바이오산업의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2건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인천 바이오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재편 속에서 인천이 지향할 미래 모델을 'Bio Growth Partner'로 규정하고 송도·영종·남동을 중심으로 한 전주기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세계 1위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의료 혁신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인공지능(AI)·양자 기반 신약 개발, 벤처·인재 생태계 조성 등 생산 중심을 넘어 혁신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코트라(KOTRA)·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싸토리우스코리아를 비롯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발표와 협약은 인천이 세계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행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기업이 실제로 성장하기 좋은 바이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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