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최우수상…1억 확보
![[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 (사진=김포시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7994_web.jpg?rnd=20251202135026)
[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 (사진=김포시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총 66건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8개 지자체가 본심사에 진출했다. 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김포시는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한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정책은 외국인 아동의 의무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령기 아동이 법적 지위와 무관하게 보편적 교육권을 보장받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본심사에서 외국인 아동의 실제 학교 적응 지원 사례와 지역사회 통합 효과도 소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김포시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교육·복지·주거 등 다각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외국인 아동·가정 대상 통합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상호문화도시로서 지역 내 다양한 문화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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