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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예방 강화

등록 2025.12.02 14:12:28수정 2025.12.02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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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공무원 사칭 위조명함.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공무원 사칭 위조명함.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청 공무원을 사칭해 민간 업체에 금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연이어 발생하자 도민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 도 소속 A 공무원을 사칭한 자가 민간업체 B씨에게 사업 추진 명목으로 특정 업체의 자재 발주를 요청한 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1월 28일 도 소속 간부급 C 공무원을 사칭한 자가 민간업체 D씨에게 물품 구매비용 대납을 요구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은 물품대납 견적서.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물품대납 견적서.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관련해 도는 최근 사례들이 도와 무관한 외부인이 공직자 정보를 도용해 접근한 보이스피싱 유형 사기라고 판단하고 관련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윤우영 도 행정국장은 “도 공무원이 개인 전화로 금품·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도청 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칭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례를 시군에 공유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력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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