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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31억 '학생타운' 개관…복지·진로·학습 지원

등록 2025.12.03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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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학생 복지와 진로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학생타운'을 3일 개관했다. (사진=전북대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학생 복지와 진로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학생타운'을 3일 개관했다. (사진=전북대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학생 복지와 진로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학생타운'을 3일 개관했다.

학내에 분산돼 있던 학생자치·복지·진로지원 시설을 통합해 학습·생활·커뮤니티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학생지원 허브다.

학생타운은 총 231억원을 들여 연면적 9470㎡ 규모로 신축됐으며, 1층부터 4층까지 복지·진로·의료·학습 기능이 집약됐다.

1층에는 은행·우체국·서점 등 편의시설이 배치됐고, 2층에는 취업진로지원과와 신문방송사, AI 모의면접실 등이 들어섰다. 보건진료소와 학생자치기구는 3층에서 운영된다.
 
특히 학생타운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가 산화한 장소라는 점을 반영해 마련된 1층 추모공간이다. 발견 위치 표지석, 흉상, 영상 기록, 소장품 등이 전시돼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미래형 학습환경도 강화됐다. 4층에는 문제해결중심학습(PBL) 방식의 첨단 강의실 2곳이 구축됐다. 116석 규모의 서라운드형 강의실과 80석 규모의 일반형 강의실에는 전자칠판, 이동식 책상, 조별 협업을 위한 ICT 장비 등이 설치돼 토론·팀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 운영이 가능해졌다.
 
전북대는 이를 통해 학습자 참여도 향상, 창의·융합 사고 강화, 커뮤니케이션 역량 제고 등 학생들의 학습권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타운을 지역사회와 연결된 개방형 활동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AI 기반 진로·취업 매칭, 비교과 프로그램 고도화 등 미래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복지와 진로, 학습을 아우르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세종 열사 추모공간은 전북대 민주화 정신의 품격을 지키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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