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최고 'A등급' 획득

양질 의료,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항목서 평균치 이상

80.2점으로 A등급 획득 공공병원 15곳에 포함

[서산=뉴시스] 서산의료원 전경.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의료원은 3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2006년부터 매년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료원 35곳과 적십자병원 6곳, 총 41곳을 대상으로 4개 영역을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양질 의료(30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30점) ▲합리적 운영(20점) ▲책임 운영(20점) 4개 총 100점으로, 합계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A, 70점~79점 B, 60점~69점 C, 60점 미만은 D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 결과 전국 41곳 중 의료원을 포함해 15곳이 A, 22곳이 B, 4곳이 C등급을 받았다.

의료원은 3개(양질 의료,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항목에서 평균치 이상을 기록해 합계 점수 80.2점을 따 전국 평균(77.9점) 대비 높은 점수로 A등급을 획득했다.

김영완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산·당진·태안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서산권(서산·당진·태안) 유일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기관으로 응급·중증·필수의료 전반에서 지역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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