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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라이더 시민점검단, 도로 위험요인 6110건 제보

등록 2025.12.04 0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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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개최…작년보다 2.3배 제보 증가

최우수 라이더 '부산 라이더' 921건 제보

교통안전공단 라이더 시민점검단, 도로 위험요인 6110건 제보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이 최근 7개월간 전국의 도로 위험 요인 6110건을 제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일 로얄서울호텔에서 점검단 우수 활동자 2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점검단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 라이더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총 300명으로 꾸렸다.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포트홀(도로파임)과 표지판 훼손, 중앙분리대 파손 등 도로 위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 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제보해왔다. 제보 내용은 관계 기관의 확인을 통해 보수한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간 제보받은 도로 위 위험 요인은 전국적으로 총 611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제보 건수(2691건)보다 약 2.3배 늘어난 수치다.

제보 내용 중에서는 포트홀이 가장 많았다. 점검단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이사장 표창과 함께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최우수 활동자로는 도로 위 위험 요인 921건을 제보한 부산 지역 라이더가 선정됐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점검단의 제보 활동이 국민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이륜차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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