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정부 '직무 발명 제도 운영 우수 사례' 선정"
11년간 직무발명제 운영
지식 재산 경쟁력을 입증
![[서울=뉴시스]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HK이노엔 신약연구소 김봉태 상무가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K이노엔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887_web.jpg?rnd=20251204101356)
[서울=뉴시스]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HK이노엔 신약연구소 김봉태 상무가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K이노엔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HK이노엔은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진행됐다.
직무발명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특허권을 기업이 승계받는 대신, 임직원에게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HK이노엔은 임직원의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11년째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있다.
HK이노엔은 직무발명제도 도입 후 특허 창출 역량이 꾸준히 강화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외 특허출원 건수는 2014년 약 50건에서 2017년 약 150건으로 3배 성장했다. 2019년 직무발명제도 개정 전 누적 특허건수 516건은 개정 후 628건으로 100건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HK이노엔은 특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사내·외 교육을 진행하며 직무발명 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HK이노엔 신약연구소 김봉태 상무는 "연구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케이캡 같은 자체 신약 개발 특허 확보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국가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HK이노엔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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