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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지작사, '감시정보' 영상으로 공유한다…시스템 구축

등록 2025.12.04 13:48:18수정 2025.12.04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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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해양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해양경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청(해경청)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와 감시정보를 영상형태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경찰과 지작사는 해양과 해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을 유선전화나 메시지 등으로 소통해왔다. 앞으로는 현장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해양경찰은 육군이 운용 중인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작사는 해양경찰 함정에서 촬영한 ENG 영상을 통해 해상 현장 상황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밀입국, 재난·재해 등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공조 대응 능력과 범정부차원의 통합감시체계가 강화됐다.

여성수 경비국장은 "이번 영상정보 연계는 지난해 육군 2작전사령부와의 협력에 이어, 육상과 해상의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폭을 넓힌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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