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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난감도서관 인기…누적 이용객 1만8660명

등록 2025.12.04 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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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개관, 다양한 장난감 보유

온가족 행복 육아 인프라로 자리매김

[해남=뉴시스]해남군 장난감도서관. (사진=해남군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해남군 장난감도서관. (사진=해남군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관이 개관 이후 꾸준한 이용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해남읍에 개관한 장난감도서관의 누적 이용자가 1만8660명에 달한다.

해남군 장난감도서관은 총 254종, 768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소형에서 대형 장난감까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돼 영유아 가정에 대여된다. 또한 상시 구비하기 어려운 돌상·백일상, 한복 대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장난감은 사용기간이 짧고, 가정에서 매번 구입하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커 장난감 도서관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 장난감도서관은 대상 연령대 어린이가 있는 가정 2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연간 2500여건의 장난감이 대여되고 있다.

해남군 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입은 직접 방문 또는 군민 전용 앱인 ‘해남소통넷’에서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을 열며,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취학 전 어린이의 보호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인 2만원, 단체 3만원의 연회비를 내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으며 2자녀 이상 다자녀, 한부모,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가족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내년에는 육아·놀이 인프라가 취약한 면 단위 원거리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을 위해 읍면 순회 형식의 대여서비스인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관한 장난감도서관이 해남 영유아가정에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군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난감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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