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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울릉도 뇌막염 응급환자 긴급 이송…경비함정 투입

등록 2025.12.04 15: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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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4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막염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4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막염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 경북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막염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전날 오전 10시 42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막염 응급환자 A씨(여, 70대)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인지능력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는 등 중증 환자 대응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현장 도착 후 단정을 이용해 환자 등 2명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편승시켰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12분께 동해항에 입항 후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인계돼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울릉도와 같은 도서지역에서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응급 상황 발생 시 해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상출동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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