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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서 울산남구의원, 친환경 최우수 의원 4번째 수상

등록 2025.12.12 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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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오른쪽)이 12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의회 박인서 의원(오른쪽)이 12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5.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박인서 의원이 친환경 의정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2020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역대 4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박인서 의원은 이날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입법활동, 시민과의 소통,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광역의원 8명과 기초의원 26명 등 모두 34명의 친환경 최우수 의원을 선정했다.

박인서 의원은 그간 일회용품 줄이기 조례와 친환경 현수막 사용 조례 등 환경 분야 입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업사이클링, 생태하천 정책 제안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노후산단 환경개선에 목소리를 높이는 등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2월 발의한 '남구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는 폐현수막 문제를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낸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남구의 연간 폐현수막 발생량이 지난 2023년 7만2148장, 지난해 5만8719장에 달했으나 재활용 비율이 각 21.6%, 30.7%에 그친 실정을 개선하고자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발의로 제도 강화에 나섰다.

조례 제정 이후 남구는 올해 6월부터 공공기관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권장, 5개월간 10개 부서에서 모두 162장(약 550만원 상당)의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5700만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을 민간 분야로도 확대해 관내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 65곳에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게시하는 경우 신고 수수료 5000원을 면제해주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인서 의원은 "4번째 친환경 최우수 의원 수상은 구민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남구의회의 의지, 그리고 남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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