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창업인들 만난 송미령 "민관 협력 통해 농촌 일자리 확대"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투자 쇼케이스

농촌형 비즈니스 활성화·지역발전 방안 논의

농촌창업가 "청년 유입·정착 기회 마련해야"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및 투자 쇼케이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농촌창업인들을 만나 농촌 일자리·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을 약속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및 투자 쇼케이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통해 농촌경제를 다각화하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농촌에 기반을 둔 창업가를 비롯해 민간투자자, 지방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농촌형 비즈니스 활성화와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선·후배 창업가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 제안을 토의하기도 했다.

선배 창업가 '미스터아빠'는 "농촌에 더 많은 청년이 유입·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청년간 교류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상생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는 5개 창업팀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민간투자자와 전문가들의 재원확보, 기업 워케이션과 연계한 판로 확대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 조언도 제시됐다.

상담부스에서는 조직의 성장단계와 특성에 맞춘 자원조달 방식, 사회적 금융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등 개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행사는 농촌 창업가들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민간 투자와의 연계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일자리와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농촌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및 투자 쇼케이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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