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RE100 산단 조성 본격화…후보지 선정 추진
산단 조성 종합계획 용역 착수

노을빛 물드는 벌판과 어우러진 전남 영광군의 재생에너지 거점 풍력발전단지.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재생에너지 전용(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영광군은 17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영광 RE100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신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신산업 육성 전략과 RE100 정책 동향 분석을 비롯해 영광군의 혁신성장 경쟁력 진단, 신산업 발굴 방안, 입주 수요 조사 계획,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비교·분석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특히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단계별 사업화 전략,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주민설명회 운영 계획 등 실행 중심의 전략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실과소장 질의응답 과정에선 기본구상 방향 설정, 용수 공급 방안, 재생에너지 구입 단가 등 현실적인 쟁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영광군은 용역을 통해 실현이 가능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RE100 산업단지는 기후 위기 대응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제도적 지원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영광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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