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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원 전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부안군수 출마 선언

등록 2025.12.22 1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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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돈 버는 행정 펼칠 것"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부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부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2. [email protected]

[부안=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양원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이 내년 지방선거 전북 부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군민이 돈 버는 행정을 펼치는 새로운 부안 시대를 열어 갈 것을 다짐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4만7000명대(11월말 현재)로 추락한 지역 인구 현실을 꼬집으며 "인구 감소로 지역 상권이 무너지고 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이 줄어 다시 인구가 유출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현 부안 군정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나아질 희망도 없다"고 군정을 비판함과 출마 이유를 동시에 밝혔다.

김 출마예정자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약속하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군민이 주인이 되고 군민이 돈을 버는 데 도움이 되는 행정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국가예산확보 활동으로 부안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농수산업이나 관광에서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 ▲청년들이 부안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해 돌아오는 부안, 살고 싶은 부안을 만들 것 ▲아이와 아르신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것 등을 약속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양원(가운데) 전 전주부시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부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양원(가운데) 전 전주부시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부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2. [email protected]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당장 분양되지 않은 제3농공단지에 기업이 들어 올 수 있도록 규제를 혁파하고 투자 가능성 있는 기업을 물색해 일일이 방문하겠다"면서 "새만금 RE100 산단에는 신재생에너지기업, 대규모 식품기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양원 출마예정자는 "부안은 잠재력의 도시이지만 잠재력만으로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라며 "정확한 판단과 추진력, 리더십에 31년동안 공직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인구 소멸을 극복하고 살고 싶은 부안을 저 김양원이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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