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체육문화센터 개관…"운동·문화·여가 한곳에서"
시민 일상 스며든 건강 플랫폼

삼척시는 22일,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시의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시민의 건강한 일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책임질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삼척시는 22일, 운동과 문화, 여가 기능을 한데 담은 복합 생활 인프라인 '삼척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삼척체육문화센터는 교동 산26-2 일원(뒷나루길 100)에 조성된 생활체육공원의 중심 시설로, 지상 3층·연면적 4439㎡ 규모를 갖췄다.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동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일상형 공공 인프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센터 내부에는 체육관과 다목적실, 수중운동실, 샤워장 등 생활체육 시설이 마련돼 연령과 체력 수준에 맞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습실, 회의실, 합창단실 등 문화·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돼, 시민 누구나 운동과 학습,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센터 주변에는 공인 1급 규격 축구장 1면과 파크골프장 9홀로 구성된 생활체육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다. 실내외 체육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시민들은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척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건강 증진, 생활 속 운동 습관 정착, 시민 여가의 질 향상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운동과 문화 활동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 효과도 기대된다.

22일 박상수 삼척시장이 '삼척체육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삼척체육문화센터는 시민의 일상 속 건강과 여가, 문화를 함께 책임질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살기 좋은 건강 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