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경기의정연구센터 개소…도의회 의정활동 지원
의정 지원 연구조직

경기의정연구센터 개소식(사진=경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연구원이 22일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기의정연구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열린 '경기의정연구센터 개소 기념식 및 세미나'에는 경기도의회 의원, 학계 및 유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경기의정연구센터의 향후 역할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경기의정연구센터는 도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기연구원 내에 설치된 의정 지원 연구조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심의·의결을 넘어 정책 책임의 주체로 확대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도의회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조사·분석 ▲지방의회 관련 정책 및 제도 연구 ▲상임위원회 요청 과제 수행 ▲의정포럼과 토론회 운영 등 의회 수요에 기반한 연구 기능을 수행하며, '의회 단위의 정책 판단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연구 기반' 구축을 지향한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정책을 뒷받침할 연구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경기의정연구센터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의정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은 "경기의정연구센터는 오늘부터 뜻깊은 연구 성과를 통해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의 정책 결정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축적된 연구를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의정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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