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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민에 답한다"…산업장관, 2030 청년세대와 토크콘서트

등록 2025.12.23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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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청년세대 고민 정책에 반영되도록 소통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2025.12.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2025.12.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AI·반도체…어디에 기회가 있나요?", "수도권, 취업 말고는 답이 없을까요?" 2030 청년세대의 고민을 산업통상부 장관이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지타워에서 청년 31명과 함께 '취업과 창업,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청년 참가자들의 질문에 김정관 장관이 답하며 고민 해결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듣다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묻다 ▲지역, 창업, 재도전 가능한 사회를 논하다 등 3개 분야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를 비롯해 총 849명이 온라인으로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분석한 결과 청년세대는 '미래 유망 산업 전망(163명)'과 'AI 시대 개인 역량 강화(78명)'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62명)'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 '창업 지원과 실패시 안전망 문제(77명)', '지역 일자리 부족(51명)' 등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남겼다.

김정관 장관은 "AI시대 급격한 변화에 따른 청년세대의 불안감에 공감하지만, AI를 통해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에 일자리뿐 아니라 우리 산업과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며 "AI 전환은 기술혁신과 함께 사람에 대한 투자가 병행돼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AI 인재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평생 도전하고 싶은 산업이 지역 곳곳에서 꽃 필 수 있도록 주거·문화·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 창업자들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청년세대의 생각과 고민이 정책에 더 깊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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