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애디슨 리마케팅' 재집행률 73%…3개월 만에 성과 입증

엔비티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애디슨 리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한 광고주 가운데 약 73%가 성과를 바탕으로 재집행을 결정했다. 단발성 테스트에 그치지 않고 반복 집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실제 운영 환경에서 광고 효율과 실효성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일부 광고주는 초기 파일럿 캠페인 이후 월 단위 재집행에 나선 데 이어, 리마케팅 전략을 상시 운영 구조로 확대하며 장기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성과 검증 이후 재집행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고주 업종도 커머스, 금융, 뷰티, 인공지능(AI), 취업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됐다. 이커머스 구매 전환, 금융 서비스 가입, 뷰티 브랜드 재구매 유도, AI 서비스 체험 전환, 취업 플랫폼 유입 등 각 업종의 핵심 성과 지표에 맞춘 리타겟팅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애디슨 리마케팅'은 회원가입 이력, 최근 3개월 내 구매 이력이 있는 유저, 60일 이내 앱 실행 횟수가 10회 미만인 유저 등 광고 목적에 따라 다양한 조건의 세분화된 타겟 설정을 지원한다. 단순 재노출이 아닌 전환 가능성이 높은 유저를 중심으로 정밀 타겟팅이 구현된다는 점에서 기존 리타겟팅 방식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오퍼월 유저 풀과 광고주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오디언스를 선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술 연동 범위 역시 확대됐다. 기존에는 에어브릿지를 사용하는 광고주만 연동이 가능했으나, 최근 앱스플라이어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리타겟팅 적용 대상이 크게 늘었다.
엔비티는 향후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도입해 오디언스 세분화와 데이터 기반 타겟팅 기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저 행동 데이터와 구매 패턴, 활동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다 정밀한 리타겟팅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애디슨 리마케팅은 짧은 테스트 이후에도 광고주들이 다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과 검증과 재집행, 고도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오퍼월 기반 리타겟팅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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