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한파 쉼터·결빙 취약지 등 동절기 대응 시설 점검
이호현 2차관 대전 현장 방문…취약계층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변화, 감시·예측, 기후위험 영향·취약성 평가, 국제협약 등이 담긴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23.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21104195_web.jpg?rnd=20251223120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변화, 감시·예측, 기후위험 영향·취약성 평가, 국제협약 등이 담긴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한파 대응 시설과 한파 쉼터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 차관은 29일 대전 동구 대동하늘공원 인근 급경사 보행로를 찾아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도로 열선 장치 가동 상황을 살폈다.
해당 시설은 기후부와 대전 동구청이 협력해 지난해 조성한 것으로,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온도감지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노면 결빙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어 이 차관은 한파 쉼터인 이화경로당으로 이동해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의류 등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한파 시 행동요령을 설명한다.
향후 기후부는 결빙 취약지 개선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한파대응 물품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경사지 도로 열선과 같이 국민들이 생활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대응 안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며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기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한파 행동요령 포스터. (사진=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9003_web.jpg?rnd=20251229110714)
[세종=뉴시스]한파 행동요령 포스터. (사진=기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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