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메디슨 "GSK와 장티푸스 백신의 비임상 추가 계약"
"12개월간 70만달러 규모 추가 비임상 추진"
![[서울=뉴시스] 쿼드메디슨 로고. (사진=쿼드메디슨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939_web.jpg?rnd=20250929163105)
[서울=뉴시스] 쿼드메디슨 로고. (사진=쿼드메디슨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은 글로벌 제약기업 GSK와 장티푸스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하는 계약 변경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이질(Shigella) 예방 백신 후보 및 장티푸스 백신의 MAP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2년 GSK가 개발 중인 이질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의 공동 연구 및 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연구를 기존 허가된 장티푸스 백신까지 확대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마일스톤 계약 내용에 반복 투여 독성시험 및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이 추가되는 것이다. 양사는 향후 해외 임상 진입을 위한 필수 비임상 안전성 자료를 속도감있게 확보하는 데 합의했다.
쿼드메디슨은 약 12개월간 70만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을 추가로 수령해 해당 연구개발을 이어가게 됐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 기업이 대규모 선급금과 마일스톤 중심의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미래 가치를 선반영하는 것과 달리, 당사는 단계별 기술 검증을 통해 가치를 축적하는 협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공동 개발 초기부터 실질적인 기술료를 수령하며 장기적 가치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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