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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시장 다국어 QR 시스템 확대

등록 2025.12.31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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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영어·중국어(간체, 번체)·일본어

[서울=뉴시스] 다국어 QR. 2025.12.31.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다국어 QR. 2025.12.31.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달부터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38개소), 종로신진시장(10개소)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음식점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다국어 QR(정보무늬) 메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방문객은 QR코드를 스캔해 음식 사진과 가격, 맵기 정도, 주재료, 알레르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광장전통시장 먹거리 노점 8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 사업에서 실효성을 확인한 뒤 올해는 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통해 메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주문 과정의 불편함은 줄이고 외국어 소통에 따른 부담 역시 완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국어 QR 메뉴시스템을 도입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이 종로의 먹거리 문화를 더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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