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취업률 82.1%…전국 전문대 평균보다 10%p 높아

[포천=뉴시스] 경복대학교 [email protected]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82.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23년 8월과 2024년 2월 졸업생 19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년도 취업률인 80.6%보다 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고등교육기관 평균 취업률이 69.5%로 전년 대비 0.8%p 하락하고, 전문대학 평균 역시 72.1%로 0.3%p 감소했다.

경복대는 전문대 평균보다 10%p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복대 취업률은 전국 일반대학 평균 62.8%보다 약 20%p가량 높을 뿐만 아니라, 고학력 전문직이 포진한 전국 대학원 졸업자 평균 취업률 82.1%과 동일한 수준이다.

세부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취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126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해 취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또 해외 취업 8명, 1인 창업 23명, 프리랜서 111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졸업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복대 학생성공처장은 "전국적인 취업률 감소세 속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성장을 이뤄낸 것은 현장 중심 교육 체계의 승리"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학생이 행복하고 기업이 신뢰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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