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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열고 침입한 외국인 남성…남긴 건 '대변'

등록 2025.12.31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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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의 한 술집에 외국인 남성이 무단 침입해 가게 곳곳에 용변을 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서울의 한 술집에 외국인 남성이 무단 침입해 가게 곳곳에 용변을 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JTB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술집에 외국인 남성이 무단 침입해 가게 곳곳에 용변을 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3일 외국인 남성 A씨는 영업이 끝난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 도어락을 열고 무단 침입해 바닥에 대변을 봤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해당 술집 앞을 비틀거리며 걷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갑자기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쪼그려 앉더니 잠시 뒤 일어나 지하 1층에 있는 술집 안으로 몰래 들어갔다.

A씨는 술집으로 이어지는 지하 계단을 여러 차례 오르내렸고, 이 과정에서 벽에 걸린 장식물이 떨어지고 출입문 보안장치도 훼손됐다. 술집 바닥 곳곳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대변이 발견됐다.

A씨는 30분 이상 술집을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으나, 신원 확인 후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술집 사장은 A씨를 건조물 무단침입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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