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맞이 차량 549만대…도로공사 4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새해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484만대 전망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345_web.jpg?rnd=20251230161350)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31일 새해 해맞이 명소를 찾는 차량이 5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도로공사가 내년 1월4일까지 닷새간 해맞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도로공사는 새해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일일 기준 445만대보다 8.8% 증가한 일평균 484만 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대 교통량은 31일 54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해맞이 이동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강릉 구간의 최대 소요 시간은 1월1일에 지방 방향 4시간10분, 서울 방향 6시간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도로공사는 특별대책기간 교통소통 강화를 위해 영동, 서울양양, 포항영덕선 노선 등 혼잡 노선에 차단공사를 중지하고 영덕요금소(포항영덕선)에 임시 하이패스 차로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고속도로 본선 내 일출 전망 구간에 갓길 주정차 금지 라바콘을 설치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예방한다.
또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전망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 전망대와 난간 등에 접근금지선 및 안전선을 설치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및 경찰인력도 배치한다.
아울러 차량들의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도로전광표지(VMS)로 휴게소 혼잡상황을 안내하고, 영동선(인천 방향) 대관령·월정·소초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총 33칸)을 추가 설치·운영한다. 특히 휴게소 내 매장 인력을 평시 대비 50% 증원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맞이 연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을 위해 출발 전 차량 점검 및 월동 장구를 구비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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