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부터 신규 교원자격증 전자 발급
석사학위 연계 교원자격 무시험검정, 정부24 전자 발급 시행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내년부터 정부24를 통해 신규 교원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1월부터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석사학위 연계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을 전자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원자격 무시험검정은 '초·중등교육법' 및 '유아교육법'에 정교사(2급) 자격증을 소지한 교원이 석사학위 취득과 일정 교육경력을 충족할 경우 정교사(1급) 자격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연간 600명 이상이 신청하는 석사학위 연계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은 그동안 종이 형태로 발급돼 왔으나, 올해 수립한 서울시교육청의 교원 자격 전자적 관리 계획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전자 발급으로 전환된다.
신청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직접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전자 자격증은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제3자 제출도 가능해진다.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 전자 발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의 전자 발급으로 자격증 보관과 활용 방식이 한층 다양해지고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교원과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행정 절차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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