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전남지사 '현역 흔들'…부동층 30%대 변수[신년 여론조사]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무등일보·광주MBC 2차 공동조사
광주, 민형배 33%·강기정 14%·정준호 6%·문인 5% 순
전남, 김영록 24%·신정훈 14%·주철현 14%·노관규 8%
6월 1차 조사 대비 현직 8%p씩 하락, 도전자들 상승세
"전략공천 필요" 광주 54%, 전남 61%…부동층 30% 변수
정당지지율, 民 독주·혁신 2위…30대 미만,국힘 두자릿수
![[광주=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그래픽=최희영)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1/NISI20260101_0002031624_web.jpg?rnd=20260101174048)
[광주=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그래픽=최희영)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150여 일 앞두고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모두 현역 지지율은 동반 하락한 반면 현직 국회의원 등 도전자들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이 무려 30%에 달한 가운데 지역민 절반 이상은 전략공천에 긍정적 입장을 보여 중앙인사나 거물 정치인의 전략적 배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압도적 1위, 조국혁신당이 2위를 기록했고, 30대 미만 응답자의 국민의힘 지지율과 국정운영 부정평가율은 나란히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1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7~29일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제9회 지방선거 전망과 지역현안에 대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차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는 지난 6월20∼21일 실시했다.
2차 조사 결과, 광주시장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33%로, 14%에 그친 같은 당 강기정 현 광주시장을 따돌리며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같은 당 정준호 의원, 4위는 문인 북구청장으로 각각 6%와 5%로 집계됐다.
1차 조사에 비해 민 의원은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강 시장은 22%에서 14%로 8%포인트 하락했다.
전남지사 선호도는 민주당 김영록 현 전남지사 24%, 같은 당 신정훈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나란히 14%를 기록했고,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8%), 민주당 이개호 의원(6%),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2%)이 뒤를 이었다.
6개월 전보다 김 지사는 8%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서부권 신정훈, 동부권 주철현 의원은 각각 8%와 5% 상승했다. 1·2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긴 하나, 2위권 주자들의 맹추격으로 1강 3중(이개호 의원 포함)이던 구도는 3자 각축전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지지할 인물을 정하지 못하거나 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광주 32%, 전남 29%로 매우 두텁게 형성됐다. 1차 조사에 비해 광주는 4%포인트 상승, 전남은 10%포인트 하락했다. 광주는 불확실성이 커진 반면 전남은 그 반대로 풀이된다.
이와 맞물려 청와대 주요 인사나 전·현직 장관급, 거물 정치인이나 명망가를 중심으로 한 전략공천설에 대해선 광주 54%, 전남 61%가 '긍정 또는 매우 긍정'으로 답해 후보 공천 과정에서 '제3 인물론'이 급부상할 지 관심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는 후보 간 이합집산이나 일부 불출마, 제3 인물이 현실화될 경우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광주=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 선호도. (그래픽=최희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1/NISI20260101_0002031581_web.jpg?rnd=20260101151644)
[광주=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 선호도. (그래픽=최희영)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광주 69%, 전남 77%로, 텃밭 독주 체제를 굳힌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광주와 전남 모두 8%로 2위를 기록했다. '보수 불모지'임에도 국민의힘은 30대 미만 연령층에서 10%대(광주 16, 전남 11)를 기록했다.
비슷한 흐름은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로도 이어져 긍정 평가가 광주 87%, 전남 91%로 압도한 반면 30세 미만에서는 부정 평가가 광주 26%, 전남 28%로 조사됐다.
민주당 당원 중심주의를 표방하며 내건 '권리당원 투표 비중 확대'에 대해서는 긍정론이 광주 56%, 전남 63%로 대체적으로 후한 평가가 나왔다. '지역구 국회의원, 단체장 등 지역 정치권이 지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광주 49%, 전남 58%가 '매우 또는 대체로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1만678명(광주 5871·전남 4807)과 통화를 시도, 이 가운데 1600명(광주 800·전남 800)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광주 13.6%, 전남 16.6%이다. 표본오차는 광주·전남 모두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피조사자는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감과 기초단체장, 지역 현안 추가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6일과 7일 릴레이 보도할 예정이다.
![광주시장·전남지사 '현역 흔들'…부동층 30%대 변수[신년 여론조사]](https://img1.newsis.com/2022/03/04/NISI20220304_0018552190_web.jpg?rnd=202203040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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