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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교수, 울산교육감 3번째 도전…출마 선언

등록 2026.02.26 14: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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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책임교육·교권 확립으로 공교육 정상화"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김주홍 울산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울산 중구 남외동 정지말공원 해석 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김주홍 울산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울산 중구 남외동 정지말공원 해석 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2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김주홍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6·3지방선거에서 울산시교육감을 향한 '세번째 도전'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울산 중구 남외동 정지말공원 해석 정해영 선생 송덕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예비후보로서는 첫 출마선언이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울산의 학업 성취도 지표가 7개 광역시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통폐합, 교권 약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울산 교육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시점"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교육에는 이념이 아니라 실력이 있어야 하며, 진영 논리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 교육 혁신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기초학력 책임교육 ▲교권 확립과 교육 현장 정상화 ▲미래 진로교육 혁신을 제시했다.

우선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관련해 "읽기·쓰기·수학 등 기본 역량을 탄탄히 세우고, 학습 부진을 조기에 진단해 학교가 끝까지 책임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확립 방안으로는 "악성 민원에 대한 체계적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교권 보호 장치를 실질적으로 강화해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진로교육 혁신을 위해 "진로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콘텐츠 및 e-스포츠 등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학교 안전 강화 ▲돌봄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실질화 ▲방학 중 체험·예체능 캠프 확대 등을 추진해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아이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울산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교육 가족의 뜻을 모아 울산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 45%의 득표율을 올렸지만 55%를 득표한 고 노옥희 전 교육감에 패했고, 노 전 교육감 별세로 치러진 2023년 보궐선거에서도 그는 38.05%를 얻어 61.94%의 득표율을 기록한 천창수 현 울산시교육감에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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