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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바퀴벌레 나왔다"…공무원 호출한 민원에 직원 '황당'

등록 2026.03.07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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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다며 공무원에게 출동을 요구한 민원인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워크맨')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다며 공무원에게 출동을 요구한 민원인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워크맨')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다며 공무원에게 출동을 요구한 민원인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지원이 경기도 양주시 축산과 동물복지팀에서 들개 포획 업무를 체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 민원인은 전화를 걸어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다"며 "에프킬라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지원은 "바퀴벌레는 저희 담당 업무가 아니라 직접 처리해드리기 어렵다"며 "방역 업체를 부르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원인은 "어쨌든 현장에 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며 출동을 요구했다. 결국 전화를 넘겨받은 담당 공무원도 "저희 부서는 반려동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출동이 어렵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민원인은 "이런 상황에서 저는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느냐"며 "시민으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데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고 항의했다.

통화를 마친 공무원은 "이런 민원은 흔한 편"이라며 "그래서 진이 빠질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바퀴벌레 때문에 공무원에게 민원을 넣다니 놀랍다", "대본 같지만 실제로 저런 민원이 많다더라", "차라리 방역업체를 부르면 될 일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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