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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혼선 막는다'…태안소방 전국 첫 스카이 태그 도입

등록 2026.03.10 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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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위에 반사 항공식별표 부탁, 쉽게 차량 구분 가능

[태안=뉴시스] 드론으로 촬영한 스카이 태그 부착 태안소방서 소방차량 주(왼쪽)·야간 모습.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드론으로 촬영한 스카이 태그 부착 태안소방서 소방차량 주(왼쪽)·야간 모습.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6.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는 10일 자신들이 개발한 전국 소방서 최초 드론 기반 항공 식별 '스카이 태그(SKY-TAG)'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과 지자체 등 여러 기관 차량이 동시에 투입될 때 드론 영상 만으로 차량 구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은 센터별 고유 색상과 고휘도 반사 소재를 적용한 항공 식별표를 차량 위에 붙이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현장 지휘관은 이를 통해 드론 관제 시 각 차량 소속과 기능을 즉시 구분할 수 있어 마치 바둑판 보듯 전력을 배치하고 신속·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소방서는 현재 출동 차량 30대 전체에 태그를 붙이고 군과 협업해 군 차량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소방서는 또 향후 운영 정보를 분석해 도 소방본부와 공유하고 전 소방 차량으로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스카이 태그는 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평면에서 공중 중심의 입체 지휘로 전환하는 시발점"이라며 "현장 지휘력을 극대화해 대형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현장 대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시스템은 앞서 '충남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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