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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화재 어선 실종자 2명…2일차 야간수색

등록 2026.03.15 17:49:01수정 2026.03.15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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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수색서 한국인 선원 2명 발견 못 해

해경, 선박 18척 동원해 수색 구역 확대

[제주=뉴시스] 14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선적 A호(29t·근해자망·승선원 10명)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6.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4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선적 A호(29t·근해자망·승선원 10명)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6.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차귀도 해상 화재 어선 침몰 사고로 한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사고 2일차 야간 수색이 이어진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가로 37㎞×세로 33㎞로 수색 구역을 확대해 2일차 야간 수색을 전개한다. 해경과 유관기관, 민간 등 함선 18척이 투입돼 합동 수색에 나선다.

이날 주간 수색에선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수색 구역을 확대하고 선박 22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사고 해점으로부터 가로 37㎞×세로 22㎞ 해역을 집중 수색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2~3m의 바람이 불고 1m의 파도가 일고 있다. 사고 선박 침몰 수심은 74m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선적 A호(29t·근해자망·승선원 10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호는 상부에서 시작된 불로 이미 약 80% 전소된 상태였다.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인 A호 특성상 잠재화재가 지속하면서 오후 4시53분이 돼서야 화재가 진압됐고 이후 오후 5시44분 침몰했다.

A호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인도네시아인 6명) 등 10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 이후 인근 어선에서 한국인 2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8명을 구조했다. 50대 한국인 선원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실종자 2명은 선내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된 선원들 중 외국인 선원 4명은 연기 흡입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4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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