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예술 취향 발견부터 창작까지…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 오픈

등록 2026.03.16 10:31: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민예술학교 홈피서 선착순 접수

'서울시민예술학교' 포스터. (이미지=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민예술학교' 포스터. (이미지=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서울시민예술학교'의 봄 시즌 '나의 봄, 예술이 되다'를 오는 4월부터 5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용산·양천·강북·서초·은평)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은 오는 4~6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연극·무용·음악(클래식)·시각·문학 등 기초예술 전 장르에 걸친 특화 장르를 중심으로, 총 5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000여 명의 시민을 맞이한다. 이번 봄 시즌은 시민 각자의 취향과 '나'에서 출발해 5개 센터가 서로 다른 5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또한 예술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도와 경험 수준에 따라 '예술교양', '예술체험', '예술마스터' 세 가지 유형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예술교양'은 예술을 처음 접하는 시민을 위한 입문 과정으로, 작품 감상,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의 예술적 취향 발견을 돕는다.

'예술체험'은 예술을 즐기며 자신의 취향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시민을 위한 과정이다. ‘예술마스터’ 과정은 동시대 예술가를 직접 만나 강연부터 체험, 창작, 토론까지 긴 호흡으로 탐색하며 예술을 종합적으로 만나보는 심화 과정이다.

특히 이번 봄 시즌 예술마스터 과정은 은평센터에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2019년 한국 춤비평사상 베스트 작품상을 받은 멜랑콜리댄스컴퍼니와 정철인 안무가가 함께 진행한다.

도심권에 위치한 용산센터(용산구 한강로동)는 봄 시즌 테마 '다정한 도시예술 산책'을 주제로 문학, 시각,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울에서 주목할 만한 현대미술 전시를 소개하는 '봄에 만나는 요즘 서울 미술'은 김찬용 도슨트와 함께 데미안 허스트의 회고전부터 퐁피두센터 개관까지 살펴본다.

[서울=뉴시스]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김대희 작가와 함께하는 초등생 및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메이커스워크숍' Vegetable Ensemble: 그물코 알아채기'.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시스]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김대희 작가와 함께하는 초등생 및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메이커스워크숍' Vegetable Ensemble: 그물코 알아채기'.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남권에 위치한 양천센터(양천구 신월동)는 '나와 우리를 잇는 예술의 장면들'을 테마로 시각과 공연예술 장르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벽면드로잉-하늘 땅, 나 너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양지원 시각예술가와 함께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캔버스가 되는 양천센터 스튜디오A에서 '공간 드로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북권에 위치한 강북센터(강북구 미아동)는 봄 시즌 테마 '매우 사적인 나의 예술'로 연극과 전통예술 장르의 1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 성악인 '정가'와 그림책을 결합한 융복합 교육 '내가 그리는 정가'는 지난해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에는 음악듀오 솔솔과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함께 참여한다.

동남권에 위치한 서초센터(서초구 반포동)는 봄 시즌 테마 '클래식으로 봄'으로 음악 장르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뛰어난 연주자에게 음악을 배우는 특별한 수업 시간, '마스터클래스 서초'에서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서울시 음악영재교육 지원사업 학생들과 함께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서북권에 위치한 은평센터(은평구 수색동)는 '일상의 움직임'을 주제로 무용 장르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예술마스터 과정인 '감정 출구' 프로그램은 현대인이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을 몸짓으로 마주하고 표현해 보는 창작 중심 교육 과정이다.

올해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소외 없는 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베이비부머 세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뉴시스]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진행되는 '렉처in살롱' 융합과 개성의 시대, 낭만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피아니스트 임수연과 함께 낭만 시대 음악의 정수를 탐구하는 성인 대상 교양 강좌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시스]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진행되는 '렉처in살롱' 융합과 개성의 시대, 낭만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피아니스트 임수연과 함께 낭만 시대 음악의 정수를 탐구하는 성인 대상 교양 강좌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1인 청년 가구를 포함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처음 만나는 미디어아트(양천센터)'는 미디어아티스트 송주형과 함께 동시대 미디어아트 작품을 이해하고,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실습과 이미지 투사 체험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기초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고전발견 : 마침내, 인간(용산센터)'은 문지혁 소설가와 함께 세계 문학사 속 다양한 고전 작품을 감상하고, 단순한 독서를 넘어 작품 속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살펴본다.

중장년층(50~64세)을 대상으로 하는 작곡 워크숍 '메이커스 워크숍: 나를 위한 첫 노래(서초센터)'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작곡가 소수정·강예진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창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봄 시즌 프로그램은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1차 접수(4월 프로그램)는 오는 18일과 4월 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2차 접수(5월 프로그램)는 4월 15일과 29일, 3차 접수(6월 프로그램)는 5월 20일과 6월 10일에 이어진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각 센터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