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식물 외형의 변천사…'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
일상 속 심리학 용어…'그건 가스라이팅이 아니다'
![[서울=뉴시스] '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 (사진=눌와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800_web.jpg?rnd=20260317114622)
[서울=뉴시스] '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 (사진=눌와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식물의 생김새에는 의미가 있다(눌와)=소노이케 긴타케 지음
왜 어떤 식물은 잎이 크고, 어떤 식물은 작을까. 왜 나무마다 껍질 모양은 다를까.
2013년 일본식물학회상 수상자인 식물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보는 식물이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추적한다. 닮은 듯 서로 다른 식물의 형태에는 각기 다른 환경에 적응해온 진화의 역사가 담겨 있다.
식물은 뇌와 근육이 없지만,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더 많은 '후손'을 남기기 위한 생존 전략이다.
저자는 식물의 형태에 주목해 이들의 생존 방식과 변화의 방향을 설명한다. 크기, 모양, 색, 배열 등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통해 자연의 다양성과 그 의미를 풀어낸다.
![[서울=뉴시스] '그건 가스라이팅이 아니다' (사진=글항아리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801_web.jpg?rnd=20260317114700)
[서울=뉴시스] '그건 가스라이팅이 아니다' (사진=글항아리 제공) 2026.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건 가스라이팅이 아니다(글항아리)=이저벨 몰리 지음
가스라이팅은 타인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심리와 상황 등을 조작해 상대를 통제하려는 행위를 뜻한다.
2020년대 들어 가스라이팅은 주목받으며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됐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커플 치료전문가인 저자는 이처럼 학술 용어가 대중화되는 과정에 주목한다.
저자는 상담 현장에서 접한 사례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짚는다. 전 연인을 '소시오패스'로 규정하거나, 감정 기복이 있ㄴ,는 사람을 '양극성 장애'라고 단정하는 등 심리학 용어가 관계를 공격하는 도구로 쓰이는 현실을 보여준다.
아울러 가스라이팅을 비롯해 러브 보밍(상대에게 과도한 칭찬·애정·관심을 집중적으로 부여해, 상대를 빠르게 매료시키고 의존하게 만드는 행위), 레드 플래그(상대의 말·행동에서 위험성을 느낄 때 관계를 끝내는 행위) 등 과거 실험실에 사용됐던 용어가 '언어 무기'로 전락했는지를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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