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30년까지 AI 로봇 생태계 완성"…4900억 투입
AI로봇 실증·확산 등 4대 전략 31개 사업 추진
![[창원=뉴시스]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전장배선공정 자율화 현장 이미지(자료=경남도 제공) 2026.03.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2/NISI20260322_0002090167_web.jpg?rnd=20260322145209)
[창원=뉴시스]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전장배선공정 자율화 현장 이미지(자료=경남도 제공) 2026.03.22. [email protected]
도는 총 4900억원을 투입해 ▲AI로봇 실증·확산 ▲휴머노이드·AI로봇 산업 육성 ▲물류영역 특화 성장 ▲인력양성 등 4대 핵심 전략과 31개 세부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먼저,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첨단 AI 로봇 도입 및 실증·확산에 1939억원을 투입한다.
국산 NPU 기반 초정밀 로봇공정 지능화 실증에 250억원을 투자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SDR) 정밀 제조로봇'을 개발해 다품종·소량 생산에 유리한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고난도 수작업인 정밀 전장배선(Harness) 조립 공정에 초정밀 로봇핸드와 다중센서를 장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자율화 하는 기술개발도 2027년 착수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내 로봇기업의 96.4%에 달하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로봇산업 고도화에 987억원을 투자한다.
제조 공정별 맞춤형 로봇 도입과 최적화를 주도할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시스템 통합(SI)기업 육성 사업을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로봇 핵심 구동부 국산화를 위해 80억원을 들여 '휴머노이드 로봇용 고경량·고효율 액추에이터' 모듈을 자체 개발하고 시험·평가 기준을 정립한다.
또한 로봇 활용 서비스 신시장 창출을 위해 143억원을 투입해 김해에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하여 감속기·모터 등 중고·유휴 로봇의 재자원화 및 성능평가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물류영역 특화 성장과 관련해서는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철도 등을 잇는 트라이포트(Tri-port) 배후도시라는 입지적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물류특화 서비스로봇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지렛대로 삼아 총 1398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물류창고 인프라를 확충하고 핵심 기술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한다.
또, 물류 로봇 국산화와 물류센터 작업자의 노동강도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48억원을 들여 '물류 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을 2027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현장 맞춤형 AI로봇 전문·관리 인력 1만2800명 양성에는 504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단순 로봇 조작을 가르치던 기존 직업훈련 센터의 한계를 넘어 '동남권 거점 AI+Robotization 전문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하여, 2029년부터 실무융합형 고급 전문인력을 매년 500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이미화 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핵심 제조 데이터와 대·중·소기업의 실증 현장을 보유하고 있어 AI로봇 생태계 완성의 최적지"라며 "첨단 AI로봇 기술 기반의 제조공정 혁신과 로봇산업 육성, 물류영역 특화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남이 '글로벌 AI로봇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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