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흔들리지만 방향은↑…반도체 실적 기대에 반등 모색[주간증시전망]
유가·지정학 변수에 변동성 확대…"外人 차익실현 속 저평가 매력 부각" 설명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763.22)보다 17.98포인트(0.31%) 상승한 5781.20에 마감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43.48)보다 18.04포인트(1.58%) 오른 1161.52에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1.0원)보다 0.4원 내린 1500.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21215982_web.jpg?rnd=2026032015582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763.22)보다 17.98포인트(0.31%) 상승한 5781.20에 마감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43.48)보다 18.04포인트(1.58%) 오른 1161.52에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1.0원)보다 0.4원 내린 1500.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변수로 변동성이 이어지겠지만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이 하단을 지지하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외국인 매도가 시장 이탈이 아닌 차익실현 성격에 가깝고 코스피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5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시도에 무게가 실린다고 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1% 오른 5781.2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87% 오른 5813.35로 출발해 58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2091억원, 41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지만 외국인이 2조6542억원을 순매도하며 상단을 눌렀다.
삼성전자는 0.55% 하락한 19만9400원에 마감하며 다시 '20만전자'를 내줬고 SK하이닉스도 0.59% 내린 10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유가와 전쟁 변수로 시장이 흔들리고 있으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과 AI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며 상승 동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실적 기대와 정책 모멘텀이라는 상승 요인과 유가 불확실성, 지정학 리스크라는 하락 요인이 맞물린 상황"이라며 "현재 코스피는 12개월 선행 PER 9.5배로 10년 평균을 밑도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수출과 마이크론 실적이 양호한 만큼, 대형 반도체 기업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이익 전망의 추가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반도체·전력기기·원전 등 AI 인프라 중심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매도는 시장 이탈이 아닌 차익실현 성격이며 지분율은 오히려 확대 흐름"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실적 상향이 이어질 경우 코스피의 전고점(6307선) 회복 가능성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중동 리스크로 코스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공포심리와 매도 클라이맥스는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여파로 코스피가 5000선 초반까지 밀렸었지만 해당 구간은 선행 PER 7.96배 수준의 '딥 밸류' 영역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쟁이 지속되는 동안 단기 급등락은 불가피하지만,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정책과 실적 동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다시 방향성을 회복하며 추세 반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23일=한국 3월 수출실적, S&P500 지수 리밸런싱
▲24일=한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일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3월 S&P 글로벌 제조·서비스업 PMI, 중국 보아오포럼
▲25일=한국 3월 소비자동향조사, 미국 2월 수출입물가지수
▲26일=3월 캔자스시티 제조업 활동
▲27일=미국 3월 소비자심리지수, 한국 전산업 기업심리지수, 미국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