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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피아니스트 이주언, 힐튼 헤드 콩쿠르 1위

등록 2026.03.22 17:21:37수정 2026.03.22 1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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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한국인으로 결선 진출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이주언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이주언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피아니스트 이주언(15)이 올해 미국에서 열린 '2026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다.

금호문화재단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막을 내린 '2026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이주언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영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전 세계 2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올랐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1, 2차 경연을 거쳐 결선에 오른 5명 중 이주언은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지난 21일 힐튼 헤드 섬 정통장로교회에서 열린 결선에서 이주언은 존 모리스 루셀의 지휘 아래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1악장'을 연주했다.

이주언은 1위 상금 1만 2000달러(약 1807만 원)와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연주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2위는 중국의 이신 션이, 3위는 호주의 찰리 우가 차지했다.

이주언은 수상 후 "모든 라운드에서 진심을 담은 음악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주언은 지난해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콩쿠르와 이시카와 국제 콩쿠르에서도 입상했다.

현재 김정원, 박영주를 사사하며 홈스쿨링으로 학업과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2024년 현대차 정몽구재단 문화예술 인재로도 선발됐다.

1996년 시작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재능을 선보이고 클래식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콩쿠르는 18세~30세 대상 성인 콩쿠르, 13세~17세 대상 영아티스트 콩쿠르와 과거 입상자 및 세계적 피아니스트 초청 '브라보 피아노!' 축제를 매년 번갈아 연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성인 부문에서 손민수(99년 1위), 조희정(01년 3위), 금호영재 출신 박정아(02년 3위), 김진욱(12년 1위), 이은애(14년 3위), 금호영재 출신 신창용(16년 1위), 금호영재 출신 전세윤(16년 3위), 박채영(19년 1위),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문성우(22년 3위)가 있다. 영아티스트 부문에서는 금호영재 출신 박진형(13년 2위), 금호영재 출신 강동휘(23년 2위)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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