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대 동부권 유치 추진위 "의료공백 더 이상 방치 못해"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국립의대 설립 필요성 주장
![[순천=뉴시스] 전남 국립의대 동부권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23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동부권 의료공백 해소와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위원회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02091210_web.jpg?rnd=20260323155844)
[순천=뉴시스] 전남 국립의대 동부권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23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동부권 의료공백 해소와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위원회 제공)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국립의대 동부권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23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진위는 입장문을 통해 "국립의대 설립은 선거용 정치 쟁점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과제"라며 "전남 동부권 의료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전남 동부권이 순천·여수·광양을 중심으로 70만명 이상이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상급 의료 기반이 부족해 중증 환자의 다른 지역 이송이 빈번하고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등 고위험 산업지역임에도 이를 감당할 의료 체계가 취약하다"고도 했다.
위원회는 최근 '순천 의대 언급이 갈등을 조장한다'는 주장에 대해 "문제의 본질은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니라 전남 전체 의료 격차 해소에 있다"며 "현실적인 의료 수요와 접근성을 고려한 논의 자체를 갈등으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존 대학 통합 합의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논의는 존중하지만, 의료서비스 개선 가능성과 응급의료 대응 능력, 교육·수련 시스템의 효율성 등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정치권을 향해 "의대 문제를 선거 전략이나 지역 대결 구도로 이용하는 순간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정치적 공방 중단과 전문가 중심의 검토, 도민 생명권 최우선 결정을 촉구했다.
추진위원회 황주하 공동대표와 안종빈 사무총장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 간 갈등이 아닌 전체가 사는 길로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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