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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동계스포츠 인재 양성'…경기미래체육고 건립

등록 2026.04.28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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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초 부지에 리모델링…9개 학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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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에 경기북부지역 동계 스포츠 엘리트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가 건립된다.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설상·빙상·컬링 등 동계 스포츠 종목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는 양주시 고암동에 소재한 주원초등학교 이전 부지 1만1500㎡에 기존 주원초 건물을 리모델링해 건립된다.

시는 대규모 신규 부지 조성에 따른 예산 부담과 행정 절차를 줄이면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휴 교육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미래체육고에는 훈련장과 체육관, 기숙사 등이 마련되며, 총 9개 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온라인 교육 기반을 함께 구축해 교육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등 미래형 체육 교육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사업과 연계될 경우,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는 물론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와 도교육청은 경기미래체육고 설립 추진에 뜻을 모으고, 부지 활용의 타당성 검토와 예산 확보, 학교 설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미래체육고 설립은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양주시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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