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센소다인 신제품 출격 대기…한국 성장 정조준"[인터뷰]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토탈 웰니스 기업으로…일상 건강 지원"
센트룸, 3.5억명 신규 소비자 확보 목표
신제품 출시·현지 공급망으로 한국 성장
"과학근거 소비자에 건강관리 확신줄것"
![[서울=뉴시스] 헤일리온 코리아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6.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864_web.jpg?rnd=20260426185827)
[서울=뉴시스] 헤일리온 코리아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뉴시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6.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기준이 높은 한국 소비자의 건강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센트룸(종합비타민), 센소다인(민감성 치아 케어 치약)의 신제품을 올해 론칭할 계획입니다."
헤일리온 코리아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22년 출범 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시장에 맞는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수립했다"며 "소비자 일상건강에 실질적인 도움 줄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헤일리온이 지난 2022년 7월 GSK에서 분사하며 세계 최대 컨슈머헬스케어 기업으로 출범한지 5년차 되는 해다. 헤일리온은 세계 판매 1위 종합비타민 센트룸을 비롯해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폴리덴트, 테라플루, 애드빌 등 20여개 브랜드를 170개국에서 판매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신 대표는 화이자,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13년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이끌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헤일리온은 소비자 중심 전략과 디지털·공급망 혁신을 기반으로 토탈 웰니스 시장 공략에 속도 내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근거 중심의 제대로 된 제품 공급'과 '신제품·채널 다변화' 투트랙 전략으로 도약하려는 취지다.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팽창했고 이후 경쟁사·유통망이 늘며 변화무쌍한 시장이 됐다.
신 대표는 "소비자 트렌드를 쫓기보다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한 라인업 확대 방식을 추구한다"며 "예컨대, 20대 여성에 어떤 영양소가 가장 필요한지 등 한국인의 식습관·영양섭취 기준을 반영한 연구 기반이 '센트룸 원데이팩'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센트룸 원데이팩은 영국 본사가 아닌 한국에서 직접 개발(R&D)한 후 국내 생산을 거쳐 역수출하는 대표 사례다. 한국에서 독자 개발해 작년 출시한 복합 관절 근육 건강기능식품 '센트룸 타마플렉스 올인원 관절·연골·근육'도 있다.
유통 채널 확대도 본격화했다. 헤일리온에서 디지털 채널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중요한 판매 축으로 자리 잡았다. 관절 제품의 주고객층인 5060 소비자의 선호 채널이 홈쇼핑인 점을 감안, 작년 홈쇼핑에도 첫 진출했다.
그는 "디지털 채널을 포함한 옴니채널 전략을 고도화하는 등 소비자가 있는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현지 공급망으로 한국 시장 성장
우선 올해 후반에 기존 제품을 보다 강화한 센트룸 신제품 출시를 계획한다. 그는 "센트룸이 소비자 일상건강을 지원하는 토탈 웰니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센소다인의 경우 올 하반기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민감성 치아를 넘어 잇몸 건강 등 보다 넓은 구강건강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센소다인은 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치약 브랜드로 알려지며 두 자릿수 성장 중인 제품이다. 과거에는 시린 이 증상을 일시적인 불편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관리 필요한 구강건강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외에도 파로돈탁스, 폴리덴트 등 구강관리 제품과 오트리빈, 테라플루 등 일반의약품의 매출 비중도 높일 계획이다. 계절적 요인에 좌우되는 시즌성 일반의약품 판매에도 더 신경 쓴다. 봄가을 코막힘 개선을 위한 오트리빈, 여름철을 겨냥한 다한제 드리클로, 겨울철 감기약 애드빌과 테라플루 등을 필수 가정용 상비약으로 포지셔닝할 방침이다.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의 차별점인 '공급망 현지화'도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증진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콜마BNH와 첫 국내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맺어 시작한 센트룸 위탁생산은 현재 센트룸 라인업 36종 중 32종(88%) 생산으로 확대됐다.
신 대표는 "코로나 시기 물류 이슈를 겪으며 안정적인 공급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후 콜마BNH 협업을 통해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며 "현재는 센트룸 주요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한다. 또 일동제약, 쥴릭파마와의 파트너십으로 유통 경쟁력도 강화했다. 국내사와 협업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 아니면 생존 힘든 시장…소비자에 건강관리 확신 줄 것"
또 202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고, 100%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달성하는 등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패키징에선 74%를 재활용 가능하도록 전환했다.
신 대표는 "궁극적으로 2030년까지 10억명의 소비자에 일상 건강 향상과 관련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건강포용성을 기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삼아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그램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환경은 좋은 과학을 가진 브랜드가 아니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든 구조"라며 "믿을만한 토대를 갖고 소비자에 건강관리의 확신을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