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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1분기 영업익 393억…"기술수출 2건 반영"

등록 2026.05.08 14: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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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16억…신규 기술 수출 성과 반영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줄고,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35.6%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 감소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지난해 대형 기술 이전 계약으로 인한 역기저효과다. 작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에 대해 총 13억5000만 달러(약 1조964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선급금(업프론트) 4500만 달러(약 600억원)가 작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올해 1분기 실적에도 새로 체결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의 기술 수출 계약 두건이 반영됐다. 지난 1월 GSK의 자회사 테사로와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젬퍼리'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위한 2억8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3월에는 미국 바이오젠과 2개 품목의 치료제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한 5억7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로자임은 정맥주사로 투여하던 항체치료제 등의 대용량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되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이다.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 시 글로벌 제약사가 보유한 주요 의약품의 제품 생애주기 관리가 가능하며, 투여 시간을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제품 차별화 전략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는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간 축적된 물질이전계약(MTA) 경험과 임상·제조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비 파트너사의 후보물질과 ALT-B4의 적합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표준화된 체계를 구축해 왔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검토 및 협상 과정에서 이전보다 빠른 계약 체결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알테오젠 피하주사 기술이 적용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SC 전환에 탄력이 붙을 것을 예상했다. 지난 달부터 미국에서 J-code를 받으면서, 처방과 청구에 대한 부담이 줄며 좀 더 빠르게 SC로 전환되고, 2분기부턴 이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이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1분기 성과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현재도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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