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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비티젠 이어 국민성장펀드 투자기업 선정

등록 2026.05.29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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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운용위원회, 3000억원 규모 저리 대출 승인

임상 3상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에 활용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민성장펀드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비티젠(구 에스티젠바이오)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바이오 기업이다.

29일 정부 및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2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3000억원(정부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원+산업은행 자금 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승인했다.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시장 진출 활로를 개척하고, 백신 주권 국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민성장펀드 기반 자금조달안을 최종 의결했다.

확보한 재원은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연구개발(R&D)과 상업화 준비, 생산 역량 고도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GBP410은 글로벌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진화된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로,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예방 범위를 확대한 제품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하반기 중 주요 지표인 탑라인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9년 글로벌 17조원 규모에 달하는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폐렴구균백신 시장은 화이자 13가 및 20가 프리베나가 주도하고 있으며, 21가 백신으로는 머크(MSD)의 성인용 ‘캠백시브’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 외에도 패치형 독감 백신,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 의약품,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 등 감염병 대응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송도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며 R&D, 공정개발(PD), 사업개발(BD), 마케팅 등의 기능을 통합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선정은 백신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백신 주권 강화와 미래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민관 합동 정책 금융 프로그램으로, 국민 참여형 펀드 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산업에 장기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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