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계 거물' 시남생, 별세…'영웅본색'·'황비홍' 프로듀서
등록 2026.07.15 18:38:50
![[칸=AP/뉴시스] 심심원단 의장 로버트 드 니로(가운데)가 2011년 5월11일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64회 국제 영화제' 배심원단 포토콜 행사 중 배심원 린 울만(왼쪽), 마르티나 구스만(왼쪽에서 두 번째), 시남생(오른쪽에서 두 번째), 우마 서먼(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11/05/11/NISI20110511_0004514044_web.jpg?rnd=20260715180259)
[칸=AP/뉴시스] 심심원단 의장 로버트 드 니로(가운데)가 2011년 5월11일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64회 국제 영화제' 배심원단 포토콜 행사 중 배심원 린 울만(왼쪽), 마르티나 구스만(왼쪽에서 두 번째), 시남생(오른쪽에서 두 번째), 우마 서먼(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15일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스난성이 설립한 제작사 영화공작실(Film Workshop)은 그녀가 지난 13일 오후 8시 51분(현지 시간) 홍콩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인은 면역계 합병증에 따른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이다.
1970년대 방송계에서 이력을 시작한 고인은 1981년 시네마시티를 거쳐, 1984년 쉬커(徐克·서극) 감독과 영화공작실을 공동 설립하며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영웅본색' 시리즈, '황비홍' 시리즈, '천녀유혼' 등을 제작·배급하며 홍콩 영화의 해외 영토를 넓혔다.
미디어아시아 재직 시절에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디파티드'로 리메이크한 '무간도'(2002)를 제작했다. 쉬커 감독과는 1996년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협업작은 지난해 개봉한 '사조영웅전: 협지대자'다.
칸·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 베를린국제영화제 카메라상 등을 받았다. 지난해 제43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서극 감독과 공동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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