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랭지 여름감자, 물주기·배수 관리가 중요해"
등록 2026.07.23 11:00:00
폭염기 토양 수분 유지 시 씨감자 수량 13% 증가
![[세종=뉴시스] 고온건조 피해 기형.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3651_web.jpg?rnd=20260723102546)
[세종=뉴시스] 고온건조 피해 기형.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23일 여름철 폭염과 가뭄에 따른 고랭지 여름감자 피해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재배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온의 생리장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 물줄기(관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더위가 집중되는 7~8월에는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수분 함량을 10% 내외로 유지하면 '수미' 품종 기준 총수량은 10%, 상품성이 있는 씨감자 수량은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생육 초기인 5~6월에는 잎과 줄기 생장을 위해 충분히 물을 공급하고, 7~8월에는 토양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물이 오래 고이면 덩이줄기 부패와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물길도 함께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광수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고온기 감자의 내부 생리장해는 외관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수분 관리와 배수 정비에도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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