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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유럽 최대 과학기술대회서 K-농업기술 소개

등록 2026.07.23 17:19:24

프랑스 EKC 2026서 농업 특별세션 운영

AI·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 발표

독일 KIST 유럽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호라이즌 유럽' 공동 참여 기반 확보

[세종=뉴시스] 20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제18회 유럽-한국 과학기술 학술대회(EKC 2026)' 모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20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제18회 유럽-한국 과학기술 학술대회(EKC 2026)' 모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유럽 최대 규모의 한인 과학기술 학술행사에서 K-농업기술을 소개하고 유럽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농진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제18회 유럽-한국 과학기술 학술대회(EKC 2026)'에서 농업 특별세션을 운영하고 유럽 연구기관과 미래 첨단 농업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한국 과학기술 학술대회(EKC)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인과 국내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학술 교류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이 이끄는 과학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기관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농진청은 이번 행사에서 농업 특별세션을 통해 국내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K-농업기술의 경쟁력을 알리며 국제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남정 농업생물부장이 이끈 특별세션은 '그린·스마트 농업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식물 기반 바이오소재와 그린바이오 산업, 인공지능(AI) 융합 초정밀 곤충 바이오소재 생산기술, 화석연료를 대체할 농업용 바이오플라스틱 등 농진청의 핵심 연구 성과가 소개돼 현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독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업 분야 융복합 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등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수행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광호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유럽 현지에 알리고 세계 연구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유럽과의 기술·인적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해 기후변화와 농촌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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