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돌봄산업 성장 모색…G3 미래경제분과 현장 행보
등록 2026.07.29 16:00:00
2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236_web.jpg?rnd=20250625111844)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서울형 연구 개발(R&D)부터 병원 실증, 공공 구매까지 이어지는 인공 지능(AI) 돌봄 산업 성장 체계를 점검했다.
서울시는 2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G3 서울플랜 미래 경제 분과 첫 현장 방문을 개최했다.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민선 9기 서울 미래 성장 전략과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최상위 민관 협력 기구다. 미래 경제 분과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혁 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민세진·연원정·최양오 위원과 경제일자리기획관, 경제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G3 미래경제분과 첫 회의에서 논의된 인공 지능 기반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다.
위원들은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서울형 연구 개발과 테스트베드서울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의료·돌봄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기술 개발부터 실증·공공 구매 연계 확대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보행 재활 로봇이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인공 지능 스피커 기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이후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는 재활 로봇 전문 기업 '휴로틱스'와 인공 지능 돌봄 플랫폼 기업 '행복커넥트' 관계자로부터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사례를 청취했다. 기술 사업화 과정 애로 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휴로틱스는 서울시 테스트베드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 실증을 거쳐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다. 위원들은 기술 개발이 현장 실증과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하고 기술 사업화 지원 효과를 점검했다.
기업 간담회와 토의에서 위원들은 기술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병원·복지 시설 등 공공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 제품 지정과 공공 구매를 거쳐 민간 시장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형 연구개발과 테스트베드서울 연계를 강화하고 의료·복지 현장 실증 확대, 공공 구매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인공 지능 돌봄 산업 초기 시장 창출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또 인공 지능 돌봄 기술이 의료·복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증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날 현장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 지능 돌봄 산업 성장 체계를 G3 서울플랜 정책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유혁 위원장은 "초고령 사회 대응 핵심은 돌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피지컬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돌봄 로봇과 AI 돌봄 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공공 판로 개척까지 막힘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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